공심채 볶음요리와 공심채 효능 (모닝글로리 볶음)
코로나로 가지 못하는 동남아 여행을
집에서라도 느끼기위한 간단 요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마트를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된
동남아에서 모닝글로리라고도하고,
공심채라고 하는 야채로 볶음요리로 동남아계의
시금치라고 할 수 있는 영양가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공심채는 동남아시아에서 즐겨먹는 열대채소로써
잎과 줄기가 길죽하지만 속이 비어 있고 달고 아삭한
식감에 무침,볶음, 부침요리에 다 어우려집니다.
공심채 김밥이나, 나물무침, 볶음, 전부침 등 무궁무진한
요리를 할 수 있죠.
공심채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줄기와 잎은 칼슘이 풍부하여 뼈와 치아 건강에 좋고
비타민 성분이 많아 피로회복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해독 작용을 도와줘서 독소를 제거하고
몸의 활력과 기운을 돋아 줍니다.
그리고 공심채는 멜나닌 색소 침착을 최소화 해주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드시면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하여 변비해소는 물론
숙변을 도와주기에 다이어트 효과도
볼수 있습니다.
공심채를 먼저 봉지에 꺼내서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싱싱한 공심채를 고르면 골라낼것없이 그대로
씻어서 바구니에 물기를 살짝 털어 둡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부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한숟가락 넣고 먼저 볶아 줍니다.
베트남 느억맘 남늑 분짜소스이기도한
피쉬소스를 한숟가락 반을 넣어줍니다.
작년 베트남 여행때 샀던 소스이기도 합니다.
맛있어서 저는 볶음요리나 무침할때 꼭 이 소스를 살짝 넣는데,
감칠맛이 아주 잘나서 자주 썼기 때문에 다시 재구매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팬에 올리브유,간마늘,피쉬소스를 넣고 약간 저어주다가
바로 씻어둔 공심채를 넣어줍니다.
피쉬소스가 짭쪼름해서 열심히 볶다가
한번 공심채 맛을 보고 소금을 넣고 싶으면 넣으면되고
그대로 맛이 있으면 굳이 다른 간을 절대 안해도 됩니다.
공심채 볶음을 그릇에 담아봅니다.
약 볶음요리는 10분이내였습니다.
손질부터 볶음까지 초간단 요리이면서
맛깔나는 동남아 음식입니다.
밥과 함께 먹는 반찬으로 일품맛인
공심채 볶음은 이제 마트에서 손쉽게 사거나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서
자주 먹는 반찬요리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공심채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효능과 볶음 요리 간단히 하는법을 이글을 통해
배워가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마지막 완성은 좋아하는 깨소금을 뿌려봅니다.
사실 동남아에서 먹는 공심채는 깨소금이 뿌려져 있진 않습니다.
오로지 기름에 간마늘과 페퍼론치노 (즉 동남아매운홍고추) 를
넣고 짭조롬과 매콤하게 입맛을 살려주는 볶음 요리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의 초간단 동남아 공심채볶음 요리를 알려드렸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