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엔 짜파구리 요리
오늘은 짜파구리 먹는날!!
기생충을 다시한번 보고 먹고싶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집냉장고를 열어보고 소고기 국거리용 양지부위와, 양파를 꺼냈습니다.
짜파구리는 집콕할땐 한끼는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우선 물을 올리고 끓여 놓습니다.
그동안 양파를 썰고, 국거리용 양지를 옆 팬에 볶습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1개씩을 열어서 끓는 물에 면을 넣습니다.
2개 동시에 되는 요리랄까요?
볶은 양지와 양파를 두고, 끓는 면이 잘 익었는지 쫄깃한 강도를
먹으면서 체크합니다.
그리고 물을 국자로 떠서 버리고 자작하게 만들어 냅니다.
다름 짜파게티 스프 1개와 너구리 스프는 3분의 1만 넣습니다.
너구리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너구리 맛이 많이 납니다.
그러니 조금은 짜장면인데 개운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내고자 한다면
너구리 스프조절을 잘 해야됩니다.
그다음 볶은 양파와 양지를 한꺼번에 라면에 붓습니다.
부어서 석기전 모습입니다.
다음 약불에서 천천히 섞어 줍니다.
맛을 보면서 마지막 마늘을 조금 첨가해 주는것도 좋습니다.
김이 모락나는 양지 짜파구리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기생충에 나오는 채끝등심 짜파구리는 아니지만,
집에 있는 소고기 아무 부위로 휘휘 만들어 먹어보니
생각보다 고급지고, 풍미가 많아진 짜파구리를 끓어보았습니다.
저는 만족스런 한끼였습니다.
집콕일땐 한번 먹어볼만한 가정식 간편요리입니다.